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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적 전문가가 되는 법] 유튜브 제국 건설하기 外

유튜브 제국 건설하기
펠리시아 데이:
게이머이자 유튜브 채널 '긱&선드라이'의 설립자.

나는 인터넷 콘텐츠를 만든다. 이 표현이 내 일을 가장 쉽게 설명하는 길이가 생각한다. 내가 6살 때 부모님은 이미 전화모뎀을 이용한 온라인 서비스인 ‘컴퓨서브’에 계정을 가지고 계셨다. 이후 평생 동안 나는 인터넷을 통해 타인과 연결된다는 사실을 당연하게 받아들이며 살아왔다.

그리고 처음 영화 제작에 뛰어들어 사람들의 반응을 접한 뒤 어떤 장애물이 있어도 영상 제작을 멈출 수 없었다. 당시 나는 유튜브를 통해 게임 세계에 대한 열정을 담은 ‘더 길드’ 프로그램을 2년 정도 방송했을 때였다. 사람들이 그런 용어조차 모를 때였지만 크라우드 펀딩을 받아 영상을 제작했고, 웹사이트에 광고를 올렸다. 그러면 다시 사람들이 다음 에피소드를 촬영할 정도의 돈을 투자했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긱 & 선드라이(Geek and Sundry)’를 설립, 수십편의 웹 드라마를 제작했다.

1년 전 회사를 레전더리 엔터테인먼트에 매각한 뒤로는 게임 방송 ‘트위치(Twitch)’, 자체 홈페이지, 심지어 TV까지 영상 공급 플랫폼을 확장하고 있다. 물론 ‘더 길드’가 성공하지 못했더라도 나는 여전히 시도하고 있었을 것이다. 그것이 내가 전달하고픈 교훈이다. 우리 모두는 독특한 인생관을 가지고 있다.

역사를 바꾼 사람들을 보자. 누구도 다른 사람과 똑같아지려 하지 않았다. 인생의 굴곡들은 나라는 존재를 남들과 다르게 만든다. 그것을 즐길 수 있어야 한다. 돌이켜보면 한 사람에게 숨겨진 괴짜다움이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는 것이 인터넷의 가장 대단한 점이라 생각한다.





과학 혁명의 잉태
제니퍼 두드너:
질병을 유발하는 유전자 변이를 치료할 때 활용하는 유전자 편집 기법 ‘크리스퍼(CRISPR)’의 공동개발자

나는 하와이에서 성장했다. 고교시절 웡이라는 여성 화학 선생님을 만났는데 과학이 교과서에 나와 있는 것을 외우는 게 아니며 진실을 찾아내는 것임을
훌륭히 일깨워주셨다.



궁금한 것이 있으면 직접 실험을 설계해 답을 얻도록 도와주셨다. 그런 가르침에 나는 흥분할 수밖에 없었다. 사실 과학실험 내용의 약 90%는 사람들이 생각지 못한 방식으로 움직이는 현상을 다룬다. 그렇게 우리는 과학을 통해 진실과 마주하며, 다른 사람이 보지 못하는 관계를 보게 된다.

과학을 평생의 업으로 삼겠다면 이런 기술을 연마할 필요가 있다. 또한 즐겁고 똑똑한 사람들과 일해야 한다. 과학은 진공 속에서 이뤄지지 않는다. 실험실 동료들의 열정과 창의적 발상은 당신에게 전염될 것이며, 연구가 벽에 부딪칠 때는 “어떻게 이 실험을 성공할 수 있을까” “실험 결과를 이해할 수 없어. 이게 무슨 뜻일까” 같은 의문에 답을 얻으려 애를 쓰게 될 것이다.

포기하지 않는 법
네이트 벌루 (95세):
미국 최고령 현역 원자력 화학자.

어떤 상황에 처해있건 장기적 목표를 세우고 시간이 날 때마다 그 목표를 되새겨라.

물론 모든 기회에는 문을 열어둬야 한다나는 언제나 연구에 모든 것을 집중했고상관없는 것 때문에 마음이 흔들린 적은 없다. 삶의 균형을 잡는 것도 중요하다.

아내와 내가 결혼한 지는 41년이 됐다. 우리는 자주 정원을 다듬고, 매년 몇 주일씩 여행도 간다. 그런 균형잡기가 나의 과학연구에 직접적 도움은 되지 않았을지 모른다. 하지만 그 덕분에 내가 더 좋은 사람이 될 수 있었고, 연구에 더 전념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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