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훼미리마트 티켓판매 선풍/잭슨 공연 등 8천여만원어치나

◎내년 전 점포 확대「훼미리마트」가 서비스 차별화 상품으로 개발한 티켓예매 서비스가 편의점의 주고객층인 젊은층으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에따라 훼미리마트를 운영하는 보광 훼미리마트는 티켓서비스 대상 점포수를 현재 시험실시 중인 서울지역 50개 점포에서 내년 하반기까지 전국 전점포로 확대할 계획이다. 훼미리마트는 지난 9월17일부터 티켓예매서비스의 첫 상품으로 마이클잭슨 내한공연, 프로야구 코리언시리즈의 티켓을 판매한 결과 총 8천여만원어치를 판매, 당초 목표치를 50% 이상 초과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에 힘입어 5일부터는 겨울철 인기스포츠인 점보농구 시리즈도 티켓판매를 실시한다. 또 내년 1월부터는 독자적인 서비스 상품으로 정착시키기 위해 서울시내 개봉 영화관과 연계해 영화티켓도 판매할 계획이며 이밖에 각종 스포츠 공연 연극 등을 적극적으로 유치·홍보, 내년에는 매월 1억원 이상의 판매실적을 올린다는 목표를 세워놓고 있다. 장기적으로는 철도, 항공 티켓 등도 판매할 계획이다. 컴퓨터 네트워크를 이용한 티켓예매서비스는 훼미리마트 점포에서 상오 9시30분부터 하오 9시까지 판매되며 구매고객이 좌석배치도를 보면서 직접 원하는 좌석을 선택 구입할 수 있다.<이효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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