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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협직원 단말기조작/39억원 빼내 주식투자
입력1997-11-20 00:00:00
수정
1997.11.20 00:00:00
축협직원이 단말기 조작을 통해 39억여원의 돈을 다른 사람 명의로 대출받아 주식투자를 하다 적발됐다.19일 축협중앙회에 따르면 축협 압구정지점에 근무하는 정진균씨(27)는 성내동지점에 근무하던 지난해 8월1일부터 지난 7일까지 단말기를 조작해 신규대출을 발생시키는 수법으로 성내동지점에서 30건 27억7천만원, 압구정지점에서 13건 11억4천3백만원을 빼내 구속수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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