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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서트] 조용필.양희은등 30~40대 위한 프로그램 풍성

한해의 마지막 달력을 남겨두고 가수들의 라이브 콘서트가 줄을 잇고 있다.국제통화기금(IMF)체제의 한파로 어느 해보다 위축된 한해를 보낸 가요계가 새로운 한해를 준비하며 마련한 이달의 콘서트는 작년대비 약 40%정도가 많은 숫자를 보이고 있다. 이번 콘서트들은 록과 재즈에서부터 트로트에 이르기까지 장르도 다양하고 가수들의 면면도 호화롭다. 특히 조용필·양희은 등 30~ 40대 장년층을 위한 프로그램도 많아 풍성함을 더해준다. 우선 대중음악 전문공연장인 라이브극장(02-766-5361)은 이달 한달동안 9명의 공연을 준비했다. 음악인생 30주년을 맞고 있는 한국의 슈퍼스타 조용필의 콘서트(14일~ 20일, 2관)를 비롯해 절묘한 화음으로 회색빛 도시를 파스텔조 화음으로 물들이는 조트리오의 콘서트(15~ 1월3일, 1관), 1집 「순애보」에 이어 2집「처음 주신 사랑」「지각」등의 노래로 인기를 누리는 유리상자의 콘서트(22일~ 28일, 2관), 때론 은은하고 때론 진한 향기의 노래를 부르는 남성 듀오 포지션의 콘서트(29일~ 1월3일, 2관), 올해초 「헤어진 다음날」로 가요차트를 석권했던 이현우의 5집 앨범 발표기념 콘서트(19~ 20일, 삼성역 무역센터내 패션센터홀), 록의 중흥기를 이끄는 김경호의 콘서트(24~ 25일, 힐튼호텔 컨벤션센터), 매회 공연마다 활화산같은 무대를 선보이는 김종서의 콘서트(31일, 〃), 통산 11집 앨범을 발표한 이선희의 콘서트(25일, 인터컨티넨탈호텔), 탁월한 가창력과 카리스마로 「라이브계의 여왕」으로 불리는 이은미의 콘서트(24일, 〃)등이 이어진다. 공연기획사 플레트너(02-3272-2334)는 3년반만에 새앨범 「양희은 1998」을 낸 양희은의 콘서트「아줌마, 동숭동에서 길을 잃다」를 31일까지 동숭아트센터 소극장에서 연다. 관객들이 직접 기타를 들고와 연주하며 양희은과 함께 노래부르는 작은 이벤트도 곁들여진다. SEA기획(02-3675-3429)은 윤도현밴드 콘서트「98 굿바이 베스트 라이브」를 연세대 백주년기념관에서 18일부터 20일까지, 안치환과 자유콘서트「98 굿바이 콘서트」를 연강홀에 23일부터 31일까지 개최한다. 좋은 콘서트 기획팀(02-3446-3332)은 「제1회 이문세독창회」를 연세대 백주년기념관에서 25일 (오후7시30분), 26일(오후4시·7시30분), 27일(오후6시) 세 차례, 봄여름가을겨울 콘서트「안녕 98 파티」를 같은 장소에서 31일(오후7시30분 ·11시) 연다. 종합공연장 학전(02-763-8233)은 동물원콘서트를 30일부터 1월10일까지 학전 블루소극장에서 연다. 한편 지난 11월말 데뷔 5년만에 가진 첫콘서트에서 파격적인 무대연출로 관객을 휘어잡았던 엄정화가 22일과 23일(오후7시30분) 세종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앙코르공연을 갖는다. 【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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