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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축구장 판결 불만 시위 격화

이집트에서 충구장 참사와 관련 재판 결과에 불만을 품은 시위대들이 격렬하게 항의하면서 군경과 유혈 충돌했다. 포트사이드 등 일부 도시에서는 비상 사태가 선포되기도 했다.

27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무함마드 무르시 이집트 대통령은 이날 국영TV 연설을 통해 포트사이드 등 3개 도시에 대해 비상사태를 내렸다. 포트사이드에서는 전일 시위대와 군경의 충돌로 최소 31명이 숨지고 수백명이 부상한 데 이어 이날 또다시 시위가 벌어져 7명이 추가 사망했다. 수에즈와 이스마일리야에서도 시위가 폭동 수준까지 격화되면서 비상 사태가 선포됐다. 무르시 대통령은 이들 도시의 비상사태가 30일동안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이집트에서는 카이로법원이 지난 해 2월 포트사이드 축구장 참사와 관련해 피고인 21명에게 사형을 선고한 데 대해 수많은 시민들이 반발하면서 또다른 사회 갈등 요인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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