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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통신] 리눅스사업 나섰다

한국통신은 리눅스 전문 벤처기업인 한국통신인터넷기술(대표 이민수)을 설립, 리눅스 사업에 참여한다고 11일 발표했다.한국통신인터넷기술은 리눅스 기반의 인터넷 서비스 솔루션 공급과 기술지원을 주력사업으로 추진하면서 리눅스 패키지 보급 인터넷 서비스 개발 및 시스템 통합 리눅스 애플리케이션 SW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민수 신임 사장은 『비용 부담이 어려운 중소기업과 벤처 창업을 희망하는 개인에게 공개 OS인 리눅스를 활용, 서비스 구축에서부터 시스템 통합까지 종합적인 솔루션을 저렴하게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李사장은 『국내에는 생소하지만 선진국에선 활성화돼 있는 공개 OS기술을 국내에 적극 보급, 사업 초기에 50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앞으로 리눅스 애플리케이션 SW 개발을 통해 세계시장에 진출하겠다』고 말했다. 정보통신부가 한국을 「아시아의 리눅스 메카」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밝힌 데 이어 한국통신도 리눅스 사업에 뛰어듦으로써 국내시장에서 리눅스의 열기가 갈수록 뜨거워질 전망이다. 홈페이지 제작용 SW 개발업체인 나모인터랙티브와 안철수 컴퓨터바이러스 연구소도 합작으로 리눅스 전문업체를 설립한다고 지난 9일 발표한 바 있다. 컴퓨터 주변기기업체인 가산전자도 세계 최대의 리눅스 공급업체인 레드햇(RED HAT)사와 합작, 레드햇코리아 설립을 추진중이다. 리눅스 이용자는 전세계적으로 1,500만여명, 국내에는 10만여명에 이르고 있으며 갈수록 이용자가 급증하고 있는 추세이다. 이재권기자JAYLEE@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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