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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도 금융상품] 센스있는 보험 선물로 부모님 건강 챙기세요

삼성생명 '실버암보험' 당뇨·고혈압 있어도 가입 가능

LIG손보 '간병보험'은 업계 최장 110세까지 보장 받아





새내기 직장인 이지훈(29) 씨는 입사 후 처음 명절을 맞았다. 부산이 고향인 이 씨는 부모님을 만날 생각에 진작부터 기분이 들떠있다.

아들 노릇 할 수 있는 날이 왔거니 생각해서다. 그것도 잠시. 백화점을 들렀다가 고민에 빠졌다. 한우 세트, 홍삼, 과일 등 그야말로 선물의 홍수였다. 하지만 어느 것도 큰 의미가 못 되겠거니 생각했다.

어머니가 병원에 입원해 있기 때문이다. 명절 장을 보던 중 지나가던 오토바이에 치여 다리를 다쳤다.

이 씨는 문득 생각이 들었다. 음식보다 각종 위험을 보장해주는 보험을 가입시켜 드려야겠다고. 백화점을 나온 이 씨는 집으로 돌아와 추석 맞이 '효도금융상품'이 무엇이 있는지 찾아보기로 했다.

한가위가 다가왔다. 집안 일가가 한 자리에 모이는 흔치 않는 날이다. 올해는 대체공휴일이 생겨 가족들과 하루 더 즐길 수 있게 됐다. 하루 더 '노는 날'을 번 만큼 즐거운 얘기들이 오고 간다. 술잔과 명절 선물도 좋지만, 올해는 건강도 추가하면 어떨까. 보험사들은 노년 계층을 대상으로 실버보험, 간병보험 등 다양한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삼성화재는 신상품 암보엄 '시니어암'을 판매 중이다. 가입 가능 연령은 61세부터 75세까지로 최대 100세까지 보장이 가능하다. 10년 동안 동일한 보험료로 보장받고 만기시 재가입할 수 있다.

또 고혈압이나 당뇨병이 있어도 가입 가능한 것도 특징이다. 이 상품은 치료비가 많이 드는 암일수록 집중 보장하는 구조로, 암 진단시 최대 4,000만원까지 보험금을 지급한다.

유방암, 전립선암, 방광암과 같이 치료비가 적게 드는 5대 소액암과 일반암, 3대 특정암과 고액치료비암에 따라 보험금 규모를 다르게 설정할 수 있다. 선택 특약 가입 시 소액암으로 보험금을 수령한 이후에도 위암, 폐암, 간암 또는 백혈병 등 진단을 받은 경우 해당 특약의 암 보험금을 추가 지급한다. 암 사망 담보는 최대 2,000만원까지 가입 가능하다.

메리츠화재는 고연령 고객들이 가입할 수 있는 '무배당 더(The)든든한 시니어암보험'을 판매 중이다. 61세부터 80세까지 가입할 수 있는 상품으로 암진단비(기본계약), 암진단비(II), 5대고액치료비암진단비, 암사망 담보를 통해 암을 집중 보장 받을 수 있다. 10년, 15년 만기로 100세까지 자동으로 갱신되며, 납입기간은 전기납으로 운영된다.



고혈압과 당뇨환자도 별도의 가입심사나 추가검진 없이 가입할 수 있다. 고혈압, 당뇨병이 모두 없으면 보험료의 5% 할인혜택을 준다.

삼성생명은 실버암보험(갱신형, 무배당)을 판매하고 있다. 61세부터 75세까지 가입이 가능하며, 10년 갱신형으로 100세까지 암 진단을 보장한다. 당뇨병, 고혈압이 있어도 가입이 가능해 고령층의 보험가입이 쉽도록 했다.

60대 이후 발병률이 높은 당뇨와 고혈압이 있어도 가입 가능하며 병력이 없으면 보험료를 5% 할인받을 수 있다. 일반 암은 최대 2,000만원까지 백혈병·골수암·뇌암 등 고액 암은 최대 4,000만원까지 보장이 가능하다. 또 선택특약을 통해 발병률이 높은 위암, 폐암, 간암에 대해 추가 진단자금을 최대 1,000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보험기간은 10년 주기며 2 ~ 3회 갱신만으로 100세 보장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암 진단 확정시에는 보험료의 납입면제 혜택이 주어진다. 일정조건하에서 가족 동시 가입시는 추가적인 보험료 할인도 제공된다.

LIG손해보험은 업계 최초로 최장 110세까지 간병비와 간병연금을 보장받을 수 있는 장기간병 전문보험 신상품 '무배당 LIG 110 LTC간병보험'을 개발해 판매하고 있다.

간병보험은 치매나 중풍과 같은 노인성 질환으로 인해 노인장기요양보험의 수급 대상자가 된 경우 간병비와 간병연금을 집중 보장하는 상품이다. 이 상품에 가입하면 노인장기요양보험에서 지급하는 급여와는 별개로 가입금액에 따라 장기요양등급 1급 판정시 최대 1억4,400만원의 간병비를 일시에 지급받을 수 있다.

또 간병연금 특약에 가입하고 1급 판정시 이후 5년간 60회에 걸쳐 매월 최대 200만원의 연금을 추가로 나눠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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