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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성] 버튼하나로 상품주문 OK `버튼콜시스템' 개발

「버튼 하나로 응급구난에서 상품주문까지 모든 것 해결해 줍니다」㈜일성T&I(대표 김명환)는 최근 버튼을 누르고 필요한 것을 말만하면 즉시 해결해 주는 「버튼콜(BUTTON-CALL)」시스템을 개발하고 전화주문시장에 대한 본격적인 공략에 나섰다. 3년여의 연구끝에 개발된 이시스템은 단말기에 부착된 버튼만 누르면 메모리에 입력 저장된 번호로 전화를 걸고 수신자는 단말기마다 내장된 고유코드 전송장치를 통해 소비자의 위치, 성명, 전화번호등을 즉시 파악할 수 있다. 한예로 집에 화재가 났을 때 버튼을 누르고 「불이야」 한마디만 하면 고유코드 전송장치를 통해 그집의 위치와 전화번호등이 수신자의 통제컴퓨터에 자동으로 떠 신속하게 조치를 취할 수 있다. 이장치는 현재 특허청에 방식특허 출원중이다. 일성은 이장치를 전화주문서비스인 「SOS홈서비스」사업에 적용키로 하고 최근 사업설명회를 통한 대리점 모집에 나섰다. 전화주문서비스란 소비자가 전화번호부를 찾거나 상점의 전화번호를 일일이 기억할 필요없이 필요한 상품을 전화로 주문하면 해당서비스업체에서 상점의 번호를 알려주는 일종의 정보사업. 지금까지는 수신자부담인「080」을 눌러 서비스업체를 통해 전화번호를 아는 것과 버튼마다 일일이 업체의 정보를 수록돼 해당버튼을 누르면 필요한 상점으로 연결되는 방식 두가지가 있다. 회사측은 SOS서비스를 이용하면 소비자의 신원 및 위치가 자동으로 확인되기 때문에 주문을 할때마다 일일이 주소와 전화번호를 말해야 하는 불편을 없앨 수 있고 통화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버튼콜을 직접 개발한 김용성(金龍成)과장은 『지금까지는 버튼이 여러개이거나 전화를 서비스센터와 상점 두군데로 해야하는 불편이 있었으나 이시스템을 이용하면 하나의 버튼으로 모든 것이 해결 가능하다』며 『장기적으로는 홈쇼핑시장에까지 도전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02)3472-8610 【송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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