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한국무역협회 회장이 지난 달 31일 광주를 방문, 광주·전남 지역 무역 현장 애로 파악과 수출 업계 지원에 나섰다.
한 회장은 이날 강운태 광주시장, 박흥석 광주상의 회장 등 지역경제계 인사들을 만나 지역현안을 논의했다. 이어 6월 1일 열린 광주경총 조찬 포럼에서 ‘FTA 시대의 개막과 지역 경제의 활로’라는 강연을 통해“과거 10년간 광주 경제는 큰 변화 없이 소폭 성장에 그쳤으나 앞으로 FTA 활용을 통해 수출이 크게 늘어나면서 지역 경제 활성화 및 고용 창출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 회장은 광주의 대표적 공작기계 수출업체인 화천기공을 방문하여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한 후 김봉길 광주전남무역상사협의회 회장 등 주요 무역업체 대표, 이의준 광주전남지방중소기업청 청장을 포함한 유관기관장 등 30여명과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 참석한 무역업체 대표들은 생산 인력 및 무역 전문인력 부족, 해외 마케팅 지원 관련 애로 등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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