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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바링허우 국내 백화점 핵심 고객 부상

◆ 사진은 기사의 특정 사실과는 직접적인 관계가 없습니다.


中 바링허우 국내 백화점 핵심 고객 부상
신세계百 매출 54% 차지… 선호브랜드는 베이프 꼽혀

조성진기자 talk@sed.co.kr













◆ 사진은 기사의 특정 사실과는 직접적인 관계가 없습니다.











중국의 35세 이하 세대 이른바 '바링허우'가 국내 백화점의 핵심 고객으로 떠오르고 있다.

신세계백화점은 올 1~2월 외국인 매출 가운데 중국인 비중(세금환급 실적)이 절반을 넘어섰고 이 중 바링허우의 매출이 54%로 집계됐다고 22일 밝혔다.

중국 젊은층이 핵심 고객으로 부상함에 따라 중국인 매출비중이 20%를 넘는 이른바 '친중국 브랜드'도 8개나 탄생했다.

중국인이 가장 선호하는 브랜드는 원숭이 캐릭터로 유명한 베이프가 꼽혔다. 또 여성의류 브랜드 오즈세컨과 오브제, 예진, 솔리드 옴므, MCM, 모그, 제이에스티나 등이 즐겨 찾는 브랜드로 나타났다.



베이프의 중국인 매출비중은 31%로 지난해 대비 308%의 폭발적인 신장세를 나타냈으며 나머지 브랜드들도 15~29%의 신장률을 기록했다고 신세계는 설명했다.

베이프 선호가 두드러진 것은 특유의 다양한 캐릭터 의류와 알록달록한 컬러가 중국인 패션 취향에 맞고 상품 가격도 중국, 홍콩 대비 약 15~20% 저렴하기 때문이다.

여성의류인 오즈세컨과 오브제는 2009년 중국 시장에 진출해 상하이, 베이징, 항저우 등 대형 백화점과 고급 쇼핑몰에 입점해 있고, 모그 역시 중국에 진출해 중국인들에게 유명한 제품이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중국의 젊은 쇼핑객들은 베이프 등 젊은 감각의 브랜드를 선호하는 현상이 뚜렷하고 한 번에 100만원을 넘을 정도로 구매하는 등 상당한 구매력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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