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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집중 호우 피해 지역에 장병 3만4,000여명 투입

국방부는 28일 집중 호우 지역인 서울ㆍ경기도를 중심으로 특전사 등 14개 부대 장병 3만4,467명과 복구 장비 69대를 투입, 피해 복구에 나서기로 했다. 이와 함께 군은 비가 집중된 서울 지역의 육군 52사단 예하 7개 부대(강동ㆍ송파ㆍ강남ㆍ동작ㆍ관악ㆍ금천ㆍ구로ㆍ강서ㆍ양천) 3,770명의 예비군 일반 훈련도 중지시키기로 했다. 전날 군은 산사태로 피해를 입은 우면산 지역에 1,500여명의 병력과 장비 7배를 투입, 철약 복구에 나서는 등 서울ㆍ경기ㆍ강원 호우 피해 지역에 총 병력 6,000여명과 굴삭기 등 장비 62대를 지원했었다. 군 관계자는 “작전에 지장이 없는 범위 내에서 가용한 모든 병력과 장비를 투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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