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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 부사장에 윤문균씨

임원 76명 인사 단행

왼쪽부터 윤문균 부사장, 김종도 부사장

현대중공업그룹은 30일 윤문균 현대중공업 전무를 부사장으로 승진 발령하는 등 총 76명에 대한 2013년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현대중공업의 김종도ㆍ김환구ㆍ한상익ㆍ김지원 전무와 문종박 현대오일뱅크 전무도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임원 신규선임은 총 23명으로 올해 44명에 비해 절반 가까이 줄었다. 이번 인사로 현대중공업의 임원 수는 246명으로 늘었지만 회사 측은 임원 수를 200여명 정도로 줄이기로 해 40여명의 임원이 회사를 떠날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어려운 국내외 경영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해양ㆍ플랜트 분야의 엔지니어링 역량을 강화하는 데 이번 인사의 초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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