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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로 조강생산 2000년 2,700만톤
입력1997-09-06 00:00:00
수정
1997.09.06 00:00:00
◎비중 50% 넘어서… 고철 수급난은 심화/철강공업발전 세미나오는 2000년의 국내 전기로 조강생산량이 2천7백만톤에 이르러 전체 조강중 전기로가 차지하는 비중이 50%를 넘을 것으로 전망됐다.
김윤기 강원산업 상무는 5일 경주 조선호텔에서 열린 「제22회 철강공업발전 세미나」에서 「국내 전기로 제강 기술현황과 경쟁력 강화방안」이란 주제발표를 통해 이같이 내다봤다.
그는 지난해 국내 전기로 조강생산이 1천5백36만톤으로 총 조강생산의 39.4%를 차지하고 있으나 강원산업(1백30톤 1기)과 동국제강(1백40톤 1기), 인천제철(1백20톤 1기), 한보철강(2백톤 2기) 등의 대형 전기로 신설에 따라 2000년께 전기로 비중이 전체의 절반을 넘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전기로 제강의 주원료로 조업원가의 절반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고철의 자급도가 60% 수준에 불과, 전기로 업체들이 심각한 고철수급난을 겪을 것으로 전망했다.<한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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