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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 전자상거래 첫날 거래 한산

한국거래소 직원들이 30일 부산 사옥에 마련된 석유제품 전자상거래운영실에서 휘발유와 경유의 거래현황을 체크하고 있다. 이날 처음 시작된 석유제품 전자상거래에는 정유사와 수출입업자^대리점^주유소 등이 참여했다. /사진제공=한국거래소

온라인으로 휘발유 등 석유제품을 사고 파는 시장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문을 열었다.

한국거래소는 30일 부산의 거래소본사에서 석유제품 현물전자상거래시장 개장식을 갖고 본격 거래에 돌입했다. ★관련기사 11면

석유전자상거래는 국내 정유사와 주유소가 인터넷을 기반으로 한 매매전용시스템을 통해 자동차용 휘발유와 경유 등 모두 199개 종목을 거래한다. 정부가 치솟는 기름값을 잡기 위한 방안의 하나로 이날부터 시범가동에 들어갔다.

이날 현재 국내 정유4사와 수출입업자 등 10여개사가 공급사로 참여했고 대리점과 주유소 등 150여개사는 수요자로 시장에 참여했다.



하지만 첫 거래일인 이날 매매시간(오전 10시~오후 4시)에 6만리터의 자동차용 경유제품이 1억300만원(리터당 1,732원)에 거래된 것을 제외하면 전반적으로 거래가 한산을 모습을 보였다.

최욱 한국거래소 파생시장본부 석유시장팀 부장은 “시스템이 오픈한 첫날이라서 비교적 거래가 적었지만 앞으로 시장 참여자들이 늘어나면 공정한 석유가격을 통한 기름값 인하에 한 몫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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