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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보험협회가 소비자 신뢰 제고에 적극 나선다. 보험시장이 사실상 포화 상태에 이른 상황에서, 소비자 신뢰 제고를 통한 추가 수요를 창출하기 위해서다.
생보협회는 9일 서울 종로구 생명보험교육문화센터에서 이수창 생보협회장과 오순명 금융감독원 소비자보호처장, 생보사 소비자업무 담당임원(CCO)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비자 신뢰제고 추진단 발대식’을 열었다고 이날 밝혔다.
생보협회는 향후 현장중심의 소비자 보호기능 강화를 위해 CCO가 지역별 소비자와 만나는 간담회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또 분기별로 서울, 부산, 광주 등 주요 도시에서 거리 캠페인에 나서 소비자와의 접촉을 늘리기로 했다. 찾아가는 계약관리 서비스, 휴면보험 조회서비스 안내, 미청구 사망보험금 찾아주기 사업도 한층 강화하기로 했다.
세미나나 워크숍 등을 통해 소비자보호 관련 제도 우수사례를 공유, 업계 전반적으로 소비자 신뢰 제고 문화가 확산되도록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한자어나 전문용어 위주의 보험용어를 쉬운 용어로 대체, 소비자 이해도를 높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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