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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바게뜨 가맹점주, 동반성장위 항의 방문

"제과업 중기적합업종 선정 반대"

SPC그룹의 제과 프랜차이즈인 파리바게뜨 가맹점주 100여명은 12일 동반성장위원회를 방문해 생존권 보장 차원에서 제과업의 중소기업적합업종 선정에 반대 입장을 전달했다.

가맹점주들이 집단 행동에 나선 것은 이달 말 제과업의 중소기업적합업종 선정을 두고 동반성장위원회를 압박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가맹점주들은 ‘유장희 동반성장위원장님께 드리는 글’에서 “생존권 보장과 영업의 보존을 위해 모였다”면서 “중소기업소상공인협의회도, 대한제과협회도 우리의 제품을 불매 운동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수년간 각각의 동네에서 건강한 음식 문화의 일부를 이끌어왔는데 대형 프랜차이즈 가맹점이라는 사실 하나로 골목상권의 파괴자이자 주범으로 몰려 거리 밖으로 쫓겨날 위기에 처했다고 덧붙였다.



특히 대한제과협회가 중소기업 적합업종 선정 신청을 하기 전에 “모든 회원에게 공지하지 않았고 특히 같은 회원인 프랜차이즈 가맹점주에게는 비밀리에 처리했다”며 “이는 협회 규정에도 위반되고 위법의 소지가 충분해 무효”라고 지적했다.

가맹점주들은 “영세한 동네 빵집도 영세한 가맹점주 빵집도 동일하게 유지ㆍ경쟁해야 경제민주화의 올바른 길이라 생각한다”면서 “중소기업 적합업종 선정 신청은 취소, 반려되어야 정의”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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