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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토탈 노조 전임자 인정

한화 빅딜 앞두고 그룹 최초

삼성토탈 노동조합이 노조 전임자를 인정받았다. 삼성에서 설립된 노조가 처음으로 존재를 인정받은 사례다.

다만 인수합병(M&A) 과정에서 벌어진 일이라는 점에서 삼성이 실질적으로 노조를 인정했다고 보기에는 무리가 있다.

삼성토탈 노조는 13일 성명서를 통해 "사측이 노조 전임자 2명을 인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양측은 지난 10일 열린 단체협약 협상에서 공장 정기보수를 위해 교대 근무제를 변경하는 대신 노조에 전임자를 두기로 했다. 그동안 삼성토탈 노조에는 상근 조합원이 있었지만 사측에서 노조를 인정하지 않아 급여의 60%만 지급된 바 있다.

노조 측은 "전임자를 인정한 것은 노조를 인정했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현재 삼성 계열사 중 삼성중공업이 노조 협의회를 운영하고 있지만 정식 노조가 아니며 삼성정밀화학 노조의 경우 삼성에 인수되기 전인 한국비료공업 시절 설립돼 현재까지 유지되고 있다.



삼성에서 설립돼 존재를 인정받은 노조는 삼성토탈이 처음이다.

다만 삼성토탈은 상반기 중으로 한화그룹으로의 인수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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