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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사랑 고객 사랑] 우리투자증권 '전직 프로골퍼 영입… VIP마케팅 적극 활용'

황성호 사장 직접 구단주로 나서<br>창단 첫해 국내외 통산 5승 쾌거<br>올 안신애·강경남 등 8명 입단도

정혜진(뒷줄 가운데) 프로를 비롯한 우리투자증권 프로골프단 소속 선수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우리투자증권 골프단은 창단 첫 해인 지난해 국내외 통산 5승을 달성했고 올해도 정 프로가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대회에서 우승하는 등 각종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사진제공=우리투자증권

지난 6월 제주도 롯데 스카이힐제주컨트리클럽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마지막 퍼팅을 마친 정혜진(25ㆍ우리투자증권) 프로의 눈에서 뜨거운 눈물이 쏟아져나왔다. KLPGA 입회 후 7년만의 첫 우승. 최근 1년여간 정 프로의 우승을 누구보다 바라고 지원을 아끼지 않았던 우리투자증권 골프단 소속 임직원들 역시 눈시울이 뜨거워졌다.

우리투자증권은 지난 2011년 4월 삼화저축은행 프로골프단을 인수해 '우리투자증권 프로골프단'으로 재창단 하면서 프로골프 선수들을 통한 스포츠 마케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특히 황성호 우리투자증권 사장이 직접 구단주로 나서 골프단 운영을 전담하는 부서를 설치하고 소속 선수들에게 체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회사의 전폭적인 지원 덕분에 우리투자증권 프로골프단이 지금까지 거둔 성적은 화려하다. 창단 첫 해 국내외 통산 5승을 달성했고 올해도 정혜진 프로가 KLPGA대회에서 우승하며 상금랭킹 10위권 진입을 눈앞에 두는 등 모든 선수들이 각종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우리투자증권 소속 프로골퍼는 올해 새롭게 입단한 안신애(21) 프로를 비롯해 강경남(28) 정혜진(25) 프로 등 총 8명이다. 특히 상위권에서 활약하고 있는 선수부터 신인까지 가능성이 높은 남녀선수 모두를 후원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우리투자증권이 5년째 개최하고 있는 '우리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도 우리투자증권 골프마케팅의 자랑거리다. 이 대회는 유소연ㆍ신지애ㆍ김자영 프로 등이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려 대한민국 여자골프 여제가 되기 위해 반드시 통과해야 하는 대회로 널리 알려져 있다. 올해 시즌 3승을 달리고 있는 김자영(21ㆍ넵스) 프로도 지난 5월 우리투자증권 대회에서 연장 접전 끝에 첫 우승의 감격을 누린 후 연승 행진으로 최고의 인기스타 반열에 오르게 됐다.



우리투자증권의 골프 마케팅은 사회공헌에 중점을 두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우리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 참가 선수들은 매년 어린이 병동이나 노인요양시설 등을 방문해 선물을 전달하고 대회 기간 판매한 입장권 판매수익금은 여의도성모병원에 기부해 어려운 환자를 돕고 있다. 특히 올해 대회 때는 가정의 달을 맞아 대회장을 찾은 어린이들을 위해 사생대회를 개최해 좋은 반응을 얻기도 했다.

한편 전직 프로골퍼들을 영입해 VIP마케팅에도 적극 활용하고 있다. 우리투자증권은 2010년 10월부터 조정연ㆍ손혜경ㆍ구윤희 프로 등 3명의 프로골퍼를 영입해 VIP고객과의 동반 라운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이들 골퍼들은 주식ㆍ펀드 등 기본적인 업무연수를 마쳐 필드 레슨은 물론 기본적인 투자상담까지 가능하다. 실제로 이들과 라운딩 이후 뭉칫돈이 예치되는 사례도 있었을 만큼 필드 위의 영업사원으로 뛰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우리투자증권 프로골프단 담당자는 "골프대회 개최와 골프단 운영을 통해 기업의 이미지를 제고하는 한편 고객확보에도 큰 효과를 얻을 수 있다"며 "스포츠 후원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잠재력 있는 신인발굴에도 적극적으로 나서 대한민국 스포츠 발전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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