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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스마트폰 악성코드 총 143만개, 전년比 14% ↑

안랩 발표, “올해 모바일 결제 위협·사물인터넷 보안 중요성 높아져”

지난해 스마트폰을 노린 악성코드는 모두 143만 개로 2013년보다 14% 가량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올 한해 스마트폰 뱅킹이나 결제를 노린 공격이 더 심화되고, 사물인터넷(IoT) 보안의 중요성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됐다.

안랩은 15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4년 스마트폰 악성코드 통계’와 ‘2015년 4대 모바일 보안 위협 트렌드’를 발표했다.

안랩에 따르면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 사용자를 노리는 악성코드는 지난 해 누적 총 143만247개로 이는 2013년(125만1,586개) 대비 14.2%, 2012년(26만 2,699개)보다는 무려 444%나 증가한 수치다. 안랩은 “스마트폰을 노린 악성코드는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라고 말했다.

아울러 안랩은 올해 모바일 보안 위협 4대 트렌드로 ▲스마트폰 뱅킹 사용자 대상 공격 심화 ▲스마트폰 결제 서비스 노린 새로운 위협 등장 ▲스미싱(Smishing) 고도화 ▲사물인터넷 플랫폼으로서의 스마트폰 보안 중요성 대두 등을 꼽았다. 안랩은 “지난해 정상 앱마켓을 통한 악성코드 유포 등 범죄 수법이 더욱 교묘해지고 있다”며 “특히 ‘핀테크(Fin-tech) 등 새로운 결제 개념이 도입되면서 이를 노리는 보안 위협도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해다. 또 “IoT 환경에서 스마트폰은 각 기기의 컨트롤과 정보흐름에 있어서 중심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아 스마트폰을 대상으로 한 보안 위협 역시 지속적으로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안랩은 스마트폰 보안위협을 최소화하기 위해 ▲문자메시지나 SNS에 포함된 인터넷주소링크(URL) 실행 자제 ▲출처 불분명한 앱 설치 금지 설정 등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스마트폰 악성코드 추이(안드로이드 기반, 단위: 개)

2012년 26만2,699

2013년 125만1,586

2014년 143만247

자료: 안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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