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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텀, 한국의 실리콘밸리로"

■ 미래 먹거리 키우는 부산

IoT기반 세계적 스마트시티 조성 본격화

부산시가 부산 해운대 센텀시티에 사물인터넷(IoT) 기반의 세계적인 스마트시티 조성에 본격 나선다. 이를 통해 부산시는 미국 실리콘밸리처럼 스마트시티를 중심으로 창업기업들이 몰릴 수 있도록 각종 지원과 대책도 함께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22일 부산시에 따르면 시는 최근 정부의 '글로벌 스마트시티 실증단지 조성' 공모 사업에 최종 선정됨에 따라 IoT 기반의 스마트시티 조성 사업에 본격 나설 방침이다. 스마트시티는 집안 TV나 냉장고, 에어컨 등 전자기기를 자신의 스마트폰으로 원격조정하거나 주차장 빈 공간를 자동으로 알려줘 헤맬 필요가 없도록 단지 전체를 IoT 개념을 적용해 조성하는 것이다. 쉽게 말해 유비쿼터스의 확장개념으로 볼 수 있다.

이를 위해 부산시는 올해부터 2019년까지 860억원의 예산을 들여 해운대 센텀시티에 IoT 기반의 스마트시티 개방형 플랫폼 구축하고 도시 유망 서비스 실증, 중소·벤처기업 실증·사업화 지원 등을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 부산시 관계자는 "시가 SKT와 산학연 컨소시엄으로 응모한 이번 사업은 스마트시티 개방형 플랫폼 구축하고 유망서비스 실증을 통한 민간 자립형 생태계 활성화는 물론 실증 성공 모델 수출을 통한 전문 기업을 육성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라고 설명했다.



부산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글로벌 스마트 시티, 지속 가능한 도시, IoT중심 지식창조 도시를 구현한다는 방침이다. 이렇게 되면 관련 IoT 인력이나 벤처기업 등이 거대한 클러스터로 연결돼 미국의 실리콘밸리와 같은 협업을 통해 세계적인 기업이 나올 수도 있는 환경이 자동적으로 조성될 수 있다.

김상길 부산시 ICT 융합과장은 "부산이 스마트시티 선도 도시로서 개발된 서비스모델을 국내 여타 도시로 확산하고 해외 수출과 표준화로 글로벌 스마트시티 산업을 주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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