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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가 이사람] 한국화장품 피부관리실 윤순화원장

한국화장품이 최근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문을 연 회원제 피부관리실 「아이소브 뷰티팜」의 윤순화(50) 원장은 사업 전망을 이처럼 자신했다.尹원장은 국내에 피부관리의 개념조차 생소하던 지난 84년 이 사업을 처음 시작한 국내시장 개척자 가운데 한사람. 당시 尹원장은 남편의 사업이 기울자 자본이 크게 들지 않으면서 사업이 가능한 아이템을 찾던중 피부관리에 착안, 프랑스 피부관리업체인 탈보, 마티스 등에서 기술을 익혔다. 한국화장품은 업계에서 경륜있는 尹원장을 이사로 영입, 피부관리 체인점 사업에 새롭게 뛰어들었다. 한국화장품은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의 서만철(徐萬哲) 박사가 5년간의 연구 끝에 상품화에 성공한 살빼는 화장품의 판권을 획득, 제품을 생산 공급하고 있다. 은행잎과 알로에 추출물, 스쿠알렌 등 생약을 주성분으로 한 이 제품은 지방을 분해해서 살을 빼는 기존 제품과 달리 지방을 에너지로 발산시킬 수 있도록 세포를 활성화시키는 방식을 적용, 임상실험에서도 효과가 입증된 바 있다. 피부관리나 바디슬리밍은 마사지 기술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화장품의 제품력이 더 중요하다고 평소 생각해왔다는 尹원장은 『그간 국산 화장품에 대한 불신으로 수입화장품만 써왔지만 이 제품은 효능을 직접 경험했기 때문에 사업에 참여하지 않을수 없었다』고 말했다. 尹원장은 실제로 아이소브 제품을 사용한지 나흘만에 살이 빠졌다고 한다. 제품 효과에 놀란 尹원장은 주위 사람들을 통해 효과를 거듭 확인, 이 사업에 합류하게 됐다. 한국화장품은 청담동 직영점에 이어 전국에 150여개의 프랜차이즈 체인점을 모집, 개설할 계획이며 이들 체인점에 아이소브 화장품을 생산 공급하게 된다. 이와함께 직접 피부관리실을 찾지 못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에나」라는 브랜드로 시중 약국 유통망을 통해 제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尹원장은 『시중에 워낙 영세한 규모의 피부미용업소가 난립해있어 소비자들의 불신이 컸던게 사실』이라며 『아이소브 체인점을 통해 피부미용 및 바디슬리밍 사업이 보다 선진화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효영 기자 HYLEE@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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