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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아모레퍼시픽, 亞지역 성장세 돋보인다 - 신한금융투자

신한금융투자는 9일 아모레퍼시픽에 대해 내수 부문의 높은 시장 지배력을 바탕으로 해외, 특히 아시아 지역에서의 성장세가 돋보인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46만원(전일종가 124만3,000원)은 기존대로 유지했다.

조현아 연구원은 “4분기 아모레퍼시픽의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2.2%, 14.0% 증가한 6,600억원과 624억원이 예상되어 당사의 추정치와 컨센서스를 하회할 전망”이라며 “이는 방판 채널에서 판매 인력 수 증가가 예상보다 더디게 진행되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 3분기 연속 중국 매출 성장이 30%를 넘어섰던 아모레퍼시픽은 향후에도 해외 시장, 특히 중국와 아시아 지역에 활발히 진출할 계획”이라며 “작년에는 ‘에뛰드하우스’가 일본ㆍ홍콩ㆍ싱가폴 등에 진출했고, 일본 ‘에뛰드하우스’의 3분기 누적 매출액은 60억원 수준으로 나쁘지 않은 출발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조 연구원은 “올해 아모레퍼시픽의 해외 매출액은 전년 대비 20.1% 성장한 5,194억원, 영업이익은 2,098% 성장한 274억원이 예상되어 전체 매출 대비 비중은 16.6%까지 올라설 것”이라며 “해외에서의 견조한 성장으로 2013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9.7%, 16.0% 성장한 3조 3,180억원과 4,653억원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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