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은 18일 보고서를 통해 “최근 선가 추이를 고려할 때 엔진가격의 본격적인 상승을 기대하기는 힘들다”며 “그러나 외형증가 제품 믹스 개선에 힘입어 내년부터는 점진적인 실적개선은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지훈 연구원은 이어 “하반기로 갈수록 이익률이 높아지면서 연간으로는 흑자전환이 예상된다”며“본격적인 실적개선은 2016년으로 매출액 1조 원, 영업이익률은 3.0%까지 상승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또 “전반적인 상선시장 정체에도 액화천연가스운반선(LNGC) 엔진 수주 증가, 초대형 컨테이너선 발주 증가, 저온 탈질설비(SCR) 등 신규제품 수요 증가가 가능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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