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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국내 팬 위한 공연 준비 5월 'KCC스위첸 올댓스케이팅'

‘피겨 여왕’ 김연아(21ㆍ고려대)가 한국 팬들을 위한 특별한 공연을 펼친다. 김연아의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는 김연아와 세계 정상급 피겨 선수들이 출연하는 ‘KCC스위첸 올댓스케이트 스프링 2011’이 오는 5월6일부터 사흘 동안 서울 잠실실내체육관 특설 아이스링크에서 열린다고 10일 밝혔다. 지난해 7월 아이스쇼 이후 10개월 만에 국내 무대에 서는 김연아는 이번 아이스쇼에서 한국 팬만을 위한 새 공연을 펼칠 계획이다. 또 오는 20일 시작되는 2011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처음 공개하는 새 쇼트프로그램 ‘지젤’도 미리 보여준다. 한국 전통음악을 편곡한 프리스케이팅 ‘오마주 투 코리아’는 선보이지 않는다. 한편 올댓스포츠는 이번 아이스쇼를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공연으로 만들기 위해 1만석 규모의 특설 아이스링크를 설치하고 최첨단 음향과 영상 설비를 총동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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