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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년기업을 향해 우리가 뛴다] SK네트웍스

50년 글로벌 비즈니스 노하우 토대<br>'열린 소통'으로 최고 고객가치 실현

(상단 왼쪽부터)SK네트웍스가 트레이딩을 위해 철광석을 배에 싣고 있는 장면, 이동통신 매장, 안성 물류센터, (하단 왼쪽부터) SK네트웍스 주유소, 스피드메이트 고객상담센터, 패션 브랜드 오즈세컨 제품. /사진제공=SK네트웍스


SK네트웍스는 한국전쟁의 상흔이 채 가시지 않은 1953년 수원의 작은 직물공장에서 그 싹을 틔운 이래 반세기가 넘는 기간 동안 우리나라 경제 발전과 맥을 함께하며 2012년 기준 연 매출 28조원에 이르는 기업으로 성장했다.

SK네트웍스의 역사는 남들이 가지 않은 길을 한 발 앞서 나간 개척자의 역사였다. SK네트웍스의 전신인 선경직물은 꾸준한 연구개발을 통해 국내에서는 생산이 불가능하다고 여겨졌던 '폴리에스터' 섬유를 최초로 국산화에 성공했고 종합무역상사로 지정된 1976년 그 해 1억 달러 수출탑을 수상하며 수출입국의 토대를 마련했다.

또 국내 최대 에너지판매 회사인 SK에너지판매와 정보통신 유통회사인 SK유통을 잇달아 합병하며 2000년 초대형 마케팅 컴퍼니의 모습을 구현했다. 2003년부터 SK네트웍스로 사명을 변경하고 국내외 탄탄한 비즈니스 모델을 바탕으로 글로벌 컴퍼니로 성장해가고 있다. 이 같은 과정을 거치며 전 세계 20여 개국, 73개 글로벌 거점을 바탕으로 무역, 자원개발, ICT 디바이스와 석유 판매, 자동차 서비스 사업을 전개하고 패션 브랜드, 특급 호텔을 보유한 기업으로 성장했다.

SK네트웍스는 50년 이상의 글로벌 비즈니스 경험을 바탕으로 한 차별화 된 경쟁력을 통해 자원, 화학, 철강 등 산업재 중심의 글로벌 트레이딩과 석탄, 철광석 등 전략 광종 중심의 자원개발 사업을 전개하며 업계를 이끌고 있다.

또 국내 1위 모바일 디바이스 유통사업자로 온ㆍ오프라인의 다양한 고객 접점을 통해 휴대폰 등의 정보통신기술(ICT) 디바이스 판매하고 솔루션 및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SK네트웍스는 전국 3,200여 주유소 네트워크를 통해 국내 석유제품 유통 분야에서 선두 자리를 지키고 있으며 자동차 경정비 넘버원 브랜드인 '스피드메이트'도 운영하고 있다. 패션사업의 경우 DKNY, 타미힐피거 등 라이선스 브랜드와 뛰어난 디자인 경쟁력을 갖춘 오브제, 오즈세컨, 루즈앤라운지 등 자체 브랜드를 보유, 고객에게 폭넓은 브랜드 선택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호텔사업은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과 W 서울 워커힐을 필두로 국내 및 해외 관광객들에게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SK네트웍스는 또 중국 등 신흥국 중심의 글로벌라이제이션 전략을 통해 중장기 비약적인 성장을 위한 사업기회 발굴 및 현지 내수시장 개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실제로 1991년 한국기업 최초로 진출한 중국에서는 오랜 기간 현지에서 얻은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교통과 물류, 패션, 렌터카, 현지 가공사업 등을 추진하며 현지기업으로 자리잡는 성과를 거뒀다.



이처럼 반세기가 넘는 기간 동안 다양한 사업영역에서 최고의 고객가치를 실현하고 있는 SK네트웍스가 100년 기업으로 나아가기 위해 강조하고 있는 것은 '열린 소통'이다. 임직원간 소통은 물론 회사와 고객, 그리고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간의 소통을 통해 회사의 경쟁력을 한층 더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2013년 SK네트웍스의 최고경영자(CEO)로 취임한 문덕규 사장은 취임사에서부터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과거에서부터 이어져온 많은 기술, 노하우, 지식이 현재의 회사와 조직이 보유하고 있는 많은 정보와 온전히 어우러져 공유되기 위해선 소통이 제대로 되어야 한다는 게 요체다. 소통은 다양한 정보들의 흐름이기 때문에 소통이 잘되면 기업의 경쟁력이 강화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고객에게 최고의 만족을 제공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문덕규 사장은 올 3월 전 구성원을 대상으로 한 토크 콘서트 인 통(通) 콘서트를 개최했고 국내뿐 아니라 해외 구성원을 대상으로도 현장경영(MBWA)을 실시하며 소통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SK그룹의 모태기업인 선경직물에서 출발한 SK네트웍스는 지난 60년의 경험에 '열린 소통'을 통한 강한 기업문화를 접목함으로써 고객에게 최고의 만족을 줄 수 있는 기업으로 발전해나간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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