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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주택시장에 불어오는 봄바람

매매건수 3년래 최다 <br> 2월 0.8% 증가...거래가격 작년 대비 11.6% 상승

미국의 주택매매 건수가 3년여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며 부동산 경기회복세를 알렸다.

미국 부동산중개인협회(NAR)는 21일(현지시각) 2월 한달 간 거래된 기존 주택이 전월대비 0.8% 늘어난 498만채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전문가 예상치 평균(500만채)에는 다소 미치지 못하지만 지난 2009년 11월 이후 가장 많은 수준이다. 1월 거래실적도 당초 발표됐던 492만채에서 494만채로 상향 조정됐다.

전문가들은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경기부양책으로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사상 최저 수준으로 떨어진데다 올들어 경기회복세가 지속되면서 부동산시장이 살아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거래가 증가하면서 주택가격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2월 기존 주택의 거래시세 중간치는 17만3,600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11.6%나 올랐다. 이에 대해 조너선 바실 크레디트스위스 이코노미스트는 “최근 고용시장 개선으로 가처분 소득이 늘어났고 주택가격도 상승세를 나타내면서 부동산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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