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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중소기업경영대상] (주)씨앤에이인더스트리

다양한 컬러 밀베이스 승부, 수출비중 50% 달해

경기도 안성시에 있는 씨앤에이인더스트리 본사. /사진제공=씨앤에이인더스트리

배영애 대표

경기도 안성시 대덕면에 있는 씨앤에이인더스트리(대표 배영애·사진)는 전자재료용 밀베이스(Millbase)와 착색제 등을 생산하는 전자·환경 화학소재 전문기업이다. 지난 2000년 설립된 이 회사는 공업용 착색제와 첨가제, 컴퓨터 자동조색제, 디스플레이용 밀베이스, 천연잔디 착색제 등을 비롯해 소재의 국산화를 추진하고 있다. 화공약품을 전문으로 수입해 국내 업체에 공급하고 있는 ㈜봉우코퍼레이션의 자회사로 출발해 현재는 특화된 분산기술을 바탕으로 컬러 밀베이스 3원색 모두를 생산할 수 있는 국내 유일한 중소기업으로 성장했다.

보통 생산방식의 차이로 인해 대부분 한 가지 컬러의 밀베이스만을 생산하지만, 차별화된 기술력을 자랑하는 이 회사는 3원색은 물론 블랙과 화이트 등의 다양한 컬러 밀베이스도 생산하고 개발·제조하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밀베이스는 TFT LCD의 구성 소재 중 하나인 컬러포토 레지스트리의 핵심원료로 레드와 그린, 블루 3가지 색으로 구성된 솔루션 상태의 제품. TFT LCD는 밀베이스가 균일하게 도포된 상태에서 전기 신호를 받아 다양한 색상을 구현하게 된다.

씨앤에이인더스트리는 실리콘 실란트용 착색제 개발을 시작으로 수입에 의존하던 컴퓨터용 자동조색제(CCM)와 겨울철에도 골프장 잔디가 푸르게 보일 수 있도록 하는 천연잔디 착색제, 휴대폰 플라스틱 수성 코팅용 착색제도 국내 최초로 개발한 기업이다.



이 같은 노력에 힘입어 2011 여성우수벤처 지경부장관상, 2011 우수수출기업 경기중소기업청장상, 2013 미래창조부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수출비중이 50%이상 달할 정도로 글로벌 시장에서 그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수입에 의존해온 소재산업의 국산화로 경쟁력을 확보하여, 산업발전에 기여한다는 신념으로 끊임없는 연구개발에 매진해온 덕분이다. 현재 ‘염-안료 Hybrid 개발’ 등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기업청의 다양한 국책과제 수행을 통해 그 기술력을 공고히 다져가고 있다. /안광석 서울경제비즈니스 기자 business@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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