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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시간 주식개장 연기·무산가능성

내년초부터 시행키로 했던 주식시장 점심시간 개장이 증권사 노조 반발로 난항을 겪고 있으며 실시시기가 연기되거나 무산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6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증권거래소 홍인기 이사장은 최근 증권사 단일노조협의회 대표들과의 면담에서 증권업 종사자들이 반대한다면 점심시간 개장문제를 굳이 강행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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