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명엔터프라이즈는 2012년에는 매출액 137억원, 영업손실 48억원, 당기순손실 171억원을 기록했으나, 2012년 11월에 완전 자회사로 편입된 대명코퍼레이션의 실적호조와 웹게이트 사업부문의 선전으로 2013년에는 매출액 1,706억원을 달성하는 등 연결기준으로 전년대비 1,245%의 큰 성장을 기록했다.
대명엔터프라이즈의 실적호조는 자회사인 대명코퍼레이션의 매출액이 전기대비 소폭 상승해 연간 최대실적인 1,539억원을 기록하는 등 견조한 실적을 유지했고, 기존 사업분야인 웹게이트 사업부문도 기존 CCTV사업에서 이차전지 및 ESS(에너지 저장 장치) 사업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하면서 매출 경영실적이 개선되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대명엔터프라이즈의 관계자는 “2013년도는 흑자전환은 물론, 사업적 내실과 외실을 동시에 다지는 중요한 터닝포인트가 된 한해”라며, “올해의 경우 경영혁신을 통해 원가절감은 물론 매출규모와 손익이 구조적으로 개선되고 있고, 작년말에 시작한 이차전지 및 ESS 관련사업이 점차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어 전년도에 비해 실적이 더욱 좋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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