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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 3사 앱마켓 통합 구글플레이 대항마 될까

기반기술·고객응대도 일원화<br>"내수용에 그칠것" 전망 우세

통신 3사의 모바일 앱장터(앱마켓)가 사실상 통합한다. 이전과 달리 앱이 3사 앱장터에 공통으로 유통된다. 전 국민을 커버하는 앱장터가 최초로 마련됐다. 소비자, 개발자 모두 이익이 더 커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T스토어(SK플래닛), 올레마켓(KT), U+스토어(LG유플러스)의 기존 앱은 유지된 채 통합 관리 된다.

1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통신 3사 앱장터는 11일 개발자센터 약관 변경에 대한 '원스토어 프로젝트' 공지를 개발자를 대상으로 배포했다.

일단 개발자에게 매력이다. 앱 출시의 효율성이 높아졌기 때문. 먼저 속도가 붙는다. 앞으로 앱 개발자는 5월 초부터 3사 앱장터에 동시에 출시할 수 있게 됐다. 그동안 개발자는 각 앱장터의 규격에 맞게 앱을 만들었기 때문에 번거로운 점이 많았다.



그밖에 인앱결제, 상품조회, DRM 등 기반기술도 통합된다. 고객응대 프로세스 일원화, 3사 통합 콘텐츠 순위, 상품 후기, 평점 정보 제공 등고 함께 관리된다. 각 앱장터에 분산된 내려받기, 거래 통계 등 관련 정보도 하나로 모아져 관련 데이터 질도 높아질 예정.

하지만 일단 '내수용'이라는 전망이 많다. 구글플레이의 경우 출시 후 전 세계 안드로이드 이용자에게 앱이 유통된다. 반면 3사 앱은 국내 통신사를 쓰는 소비자만 한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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