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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기 ‘국민 사위’ 됐다


배우 이승기가 추석 때 소개받고 싶은 사윗감 후보1위로 뽑혔다. KBS 해피FM과 KBS 방송문화연구소가 지난 1∼3일 전국 20세 이상 성인남녀 3,500명에게 인터넷 여론조사를 한 결과 ‘이번 추석에 딸이 사윗감으로 데려왔으면 하는 배우’항목에서 이승기가 1,146표(19.1%)로 1위에 올랐다. 이승기는 지난 2004년 데뷔한 뒤 드라마와 예능프로그램 등으로 활동영역을 넓히며 ‘국민 남동생’ 이라는 애칭을 얻었다. 다양한 연령층에서 사랑 받던 그가 이번 조사를 통해 ‘국민 사위’ 타이틀까지 꿰찬 셈이다. 이 조사에서 엄태웅이 679표(11.3%)로 2위를 차지했고 현빈이 550표(9.2%)로 3위를 차지했다. 같은 질문에 대한 여배우 부문에서는 한효주가 834표(13.9%)를 얻어 1위에, 김태희가 621표(10.3%)로 2위에 올랐고 3위는 529표(8.8%)를 얻은 문근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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