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투자증권은 17일 보고서를 통해 “올해 초 세월호 사태로 인해 이연된 수요와 일본 및 동남아시장의 회복에 힘입어 여행업이 활황을 맞고 있다”며 “하나투어에 대한 목표주가를 기존 8만1,000원에서 9만6,000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하나투어의 실적 개선은 내년에도 지속될 전망이다. 하나투어는 최근 내년도 매출액 목표치를 올해 대비 30% 성장한 4,876억원, 영업이익은 41% 증가한 570억원으로 제시했다.
또 신규 사업에 대한 기대감도 크다. 지인해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3,000객실을 목표로 하고 있는 호텔과 시내면세점과 온라인 등 면세점 사업이 새로운 성장 모멘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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