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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공기업에 CRO 생긴다

안전관리위원회도 신설

발전소 등 에너지시설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에너지 공기업에 안전담당 최고책임자(CROㆍChief Risk-management Officer)가 생긴다. 시설점검 및 작업현장 관행 개선 등을 담당하는 에너지관리위원회도 신설된다.

정부는 14일 충남 보령의 보령화력본부 대강당에서 김황식 국무총리 주재로 '에너지기업 최고경영자(CEO) 결의대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뼈대로 하는 에너지시설 안전사고 예방 대책을 발표했다.

홍석우 지식경제부 장관은 "에너지시설에서 가고가 나면 큰 피해가 발생한다"며 "국민이 에너지 시설을 신뢰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지경부는 안전을 전문으로 담당하는 최고책임자를 에너지 공기업에 별도로 임명키로 했다. 안전관리위원회는 기업 내부 임원과 교수, 외부 전문기관, 비정부기구(NGO) 관계자 등 10명 이상으로 구성돼 핵심 및 취약설비 점검, 안전 관련 규정 개선, 사고 발생시 원인 분석 및 재발방지 대책 수립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정부는 원전은 주요 점검항목을 기존의 50개에서 100개로 늘리고 정비기간을 늘리기로 했다. 15년 이상 경과한 가스저장탱크는 정밀 안전진단을 의무화하고 화력발전소는 제3의 전문기관이 계속 가동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중겸 한국전력 사장, 서문규 한국석유공사 사장 등 에너지 관련 기업과 유관기관 단체장 23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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