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시영과 이동욱이 KBS 새 수목 드라마 ‘난폭한 로맨스’에서 만난다. 17일 KBS에 따르면 이시영과 이동욱은 새 수목 드라마 ‘난폭한 로맨스’의 남녀 주인공으로 발탁됐다. 이시영은 유도선수 출신 경호원 ‘유은재’를, 이동욱은 야구선수 ‘박무열’역을 맡았다. 제작진은 “이동욱은 큰 키와 다부진 체격으로 야구선수 이미지를 잘 살릴 수 있을 것으로 생각했고 이시영은 자타가 공인하는 운동광인 데다 솔직함과 털털함이 여주인공 캐릭터와 닮아 캐스팅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난폭한 로맨스’는 야구 마니아인 유은재가 가장 싫어하는 상대팀 야구선수 박무열과 악연으로 엮이고 그의 경호원이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연애시대’로 탁월한 감성을 보여준 박연선 작가가 대본을, ‘소문난 칠공주’의 배경수 PD가 연출을 맡는다. 한편 KBS 수목드라마 ‘난폭한 로맨스’는 ‘영광의 재인’ 후속으로 방송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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