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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아가스관」 건설 타당성 조사/일 업체 컨소시엄 구성키로

【동경 AP­DJ=연합 특약】 일본석유사 등 다수의 일본 업체들이 동시베리아지역의 이르쿠츠크로부터 동북아시아까지를 잇는 가스관 건설프로젝트와 관련,타당성조사를 위해 컨소시엄을 구성키로 했다.이 컨소시엄은 특히 일본의 국영 유전개발회사인 일본석유사(JNOC)가 참여, 러시아와 중국측 사업파트너와 공동조사를 추진하게 된다. 현재 이 컨소시엄 및 가스관건설 프로젝트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일본업체들은 스미토모상사, 도쿄가스,일본석유개발, 이토추상사, 니폰 스틸, 테이코쿠 오사카가스, 니쇼이와이상사 등이다. JNOC측은 현재 러시아와 중국정부에 대해 타당성조사를 위한 협의를 갖자고 제의한 상태다. JNOC측 관계자는 『러시아 연료·에너지부, 신단코사, 라시아 오일사, 중국국영석유사, 한국의 가스공사가 2개월이내에 타당성조사를 위한 첫번째 모임을 개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르쿠츠크 가스관건설 프로젝트는 오는 99년부터 코비크틴스코예 지역에서 천연가스를 생산하고 이를 중국을 경유, 한국, 일본까지 보내기위해 3천5백㎞의 가스관을 매설하는 프로젝트로 총 1백억달러의 투자비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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