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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북한 이미 핵무기 보유…이란과 개발단계 달라”

벤 로즈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부보좌관이 23일(현지시간) 북한이 이미 핵무기를 보유하고 있어 이란과 핵개발 단계가 다르다고 밝혔다.

백악관 공동 취재단에 따르면 로즈 부보좌관은 유엔총회에 참석하는 버락 오바마 대통령을 수행하는 대통령 전용기에서 기자 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

미국 백악관의 고위 당국자가 북한의 핵무기 보유를 공식적으로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상당한 파장이 예상된다. 미국은 그 동안 북한이 헌법에 핵보유국임을 명시했지만 북한을 ‘핵 보유국’으로 보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혀 왔다.



그의 발언은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이란을 북한과 비교한 것이 적절하냐는 질문에 대한 답변으로 국제사회가 이란에 대해서는 핵무기 개발 중단, 북한에 대해서는 핵무기 폐기와 비핵화 동참에 각각 초점을 두고 접근해야 한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로즈 부보좌관은 “그 비교는 단순히 두 국가가 국제 비확산 규범을 지키지 않는다는 의미”라며 “실제로는 북한은 이미 핵무기를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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