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맥스소프트는 18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신제품을 공개하는 ‘티맥스데이2012’를 갖고 제2의 도약을 선언했다. 이종욱 티맥스소프트 대표는 “티맥스소프트는 8분기 연속 흑자를 바탕으로 예상보다 1년빠른 지난 8월에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을 끝냈다”며 “국내외 SW 전문기업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확대해 시장 지배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티맥스소프트의 향후 핵심 동력은 안정적인 시스템 운영을 지원하는 미들웨어 제품인 ‘제우스7’이다. 제우스7은 ‘자바 EE 6’ 기술로 구성됐으며 클라우드컴퓨팅 환경을 지원해 활용성을 높였다. 또한 이전 제품에 비해 72개의 신규기능이 추가되고 450개의 기능이 개선돼 제품 품질이 크게 향상됐다는 평가다. 티맥스소프트는 제우스7을 바탕으로 마케팅 및 영업 전략을 강화해 국내 미들웨어 시장에서 점유율 50%를 달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와함께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관래해주는 DBMS 제품인 ‘티베로’ 및 티맥스의 자체 클라우드 서비스인 ‘t클라우드’, 하드웨어와 SW가 결합된 미들웨어 제품인 ‘아이플럭스(i-Flux)’ 등이 함께 공개됐다. 티맥스소프트는 이러한 신제품 외에 휴렛팩커드(HP)와 같은 글로벌 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세계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이 대표는 “티맥스소프트는 워크아웃 기간 중에도 미국, 일본, 중국 지사를 꾸준히 유지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이라는 꿈을 버리지 않았다”며 “고객신뢰와 기술 혁신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을 개척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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