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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주간 시세] 서울 재건축 한 주만에 다시 하락


서울 재건축 아파트의 매매가가 1주일만에 하락 반전했다. 12ㆍ7대책과 가락시영 종 상향 등의 호재로 인한 상승세가 일주일을 채 넘기지 못했다. 25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는 전주 대비 0.07% 하락했다. 신도시와 수도권 역시 부진한 거래로 인해 -0.03%, -0.02%씩 하락했다. 서울 아파트 매매 시장은 급매물 거래로 가격이 반짝 올랐던 재건축 아파트의 매수세가 끊어지며 전반적으로 가격이 하향 조정됐다.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 등으로 인해 일반아파트도 거래가 부진했다. 지역별로 ▦송파(-0.21%) ▦강남(-0.15%) 지역의 주간 낙폭이 가장 컸다. 송파는 문정동 올림픽훼밀리타운, 트리지움 등이 주간 1,000만~5,000만원 정도 떨어졌다. 매수세부진으로 인해 가격이 하향 조정됐다. 강남은 12.7대책 후 가격이 올랐던 개포주공1단지가 반짝 거래 후 매수세가 없자 500만~1,000만원 가량 하락했다. 압구정 구현대7차, 신현대아파트 역시 중대형 매수세가 없어 하락세를 보였다. ▦금천(-0.13%) ▦관악(-0.12%) ▦도봉(-0.1%) ▦노원(-0.08%) 등도 내림세를 보였다. 금천은 새 아파트 입주 여파로, 관악과 도봉은 얼어붙은 매수세로 중소형 아파트마저 가격이 하향 조정됐다. 신림동 관악현대, 창동 상계주공18단지 등이 주간 500만~1,000만원 가량 떨어졌다. 신도시와 수도권도 거래 부진으로 인한 가격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신도시의 경우 ▦일산(-0.09%) ▦분당(-0.02%)의 낙폭이 컸다. 일산은 급매물이 계속 출시되고 있지만 매수세가 거의 없어 내림세를 멈추지 못하고 있다. 주엽동 강선롯데, 마두동 강촌우방이 500만원 가량 하락했다. 분당도 금곡동 코오롱더프라우, 이매동 동부한신 등이 주간 500만~1,000만원 가량 떨어졌다. 수도권의 경우 ▦수원(-0.04%) ▦안양(-0.04%) ▦남양주시(-0.03%) ▦용인(-0.03%) ▦광주(-0.03%) ▦성남(-0.02%) 등에서 가격 조정이 두드러졌다. 수원은 광교신도시와 권선지구 새 아파트 입주 여파로 연일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용인도 중대형 아파트 위주로 매매값이 하락해 상현동 현대성우, 삼성쉐르빌 등이 주간 500만~1,000만원 정도 떨어졌다. 전세시장도 약세 행진을 이어갔다. 예년과 달리 국지적인 학군수요 움직임도 찾아보기 힘들다. 오른 전셋값으로 인해 인기 학군으로의 진입장벽이 더욱 높아졌기 때문이다. 지난주 전세 시장은 ▦서울(-0.04%) ▦수도권(-0.03%)이 모두 하락했다. 신도시는 보합세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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