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는 종합터미널 지하 1층 음식점 공사현장에서 용접 작업을 하던 중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사망자들은 지하 1층 공사 현장 인근 화장실에서 발견됐으며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들의 신원을 확인하고 있다.
또 3명이 유독가스를 마셔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 중이다.
불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소방대에 의해 20분 만에 진화됐다.
일산소방서와 고양소방서의 소방차 10여 대가 현장에 출동해 화재를 진압하며 인근 교통을 통제해 터미널 주변이 큰 혼잡을 빚었다.
터미널 건물에는 대형 마트와 영화관 등이 입주해 있으며 불이 나자 검은 연기가 치솟아 인근을 뒤덮었다.
한편 지하철 3호선 전철은 터미널 인근 백석역에서 정차하지 않고 통과하고 있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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