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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수시모집서 대입정원 66.4% 선발

9월4일부터 원서접수… 작년보다 8385명 늘어


2014학년도 대학 수시모집 원서접수가 오는 9월4일 시작된다. 올해 대입에서는 전체 정원의 66.4%를 수시를 통해 선발한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11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2014학년도 수시모집요강 주요사항'을 발표했다.

올해 대입에서는 194개 대학에서 전체 모집인원 37만8,979명 가운데 25만1,608명(66.4%)을 수시를 통해 선발한다. 이는 지난해보다 8,385명(2%) 늘어난 숫자다.

입학사정관을 활용하는 대학은 126개로 지난해보다 1개교 늘었으며 선발인원도 4만7,273명으로 지난해보다 936명 증가했다.

반면 학교생활기록부와 논술 등의 반영비율은 감소했다. 일반전형 인문계열의 경우 학교생활기록부를 100% 반영하는 대학은 79개교로 지난해에 비해 9개교 줄었으며 60% 이상 반영하는 대학도 36개교로 2개교 줄었다. 논술을 실시하는 대학도 총 26개교로 지난해에 비해 1개교 줄었다. 면접ㆍ구술고사를 20% 이상 반영하는 대학은 77개교로 지난해보다 2개교, 10% 이상 반영하는 대학은 9개교로 지난해보다 6개교 줄었다.

대입 전형 간소화 정책에 따라 수시모집의 유형은 학생부와 학생부 중심(입학사정관), 논술, 실기ㆍ적성(특기)ㆍ면접 등 네 가지 핵심전형요소를 기준으로 부제를 달아 안내된다. 다만 실기ㆍ적성(특기)ㆍ면접 전형은 실기 중심과 적성(특기) 중심, 면접 중심 등 세 가지로 다시 세분화된다. 대학들은 모집요강에 이 같은 부제를 기재해야 한다. 이는 전형에 대한 수험생의 이해를 돕기 위한 조치다.

수험생의 수시모집 지원 횟수를 6회로 제한하는 규정은 지난해와 같다. 다만 청운대와 호원대 등 산업대학과 KAIST, 광주과학기술원, 경찰대, 3군 사관학교 등 특별법에 의해 설립된 대학, 전문대학은 지원 제한 대상에서 제외된다.



수시모집 합격자는 정시나 추가모집에 지원할 수 없으며 수시모집 합격자가 정시모집에 지원한 사실이 확인될 경우 입학은 무효처리된다.

원서접수는 인터넷이나 대학 창구 등 각 대학이 정한 일정과 방법을 통해 할 수 있다. 81개교는 인터넷 접수와 창구 접수를 병행하며 120개교는 인터넷 접수만, 3개교는 창구 접수만 실시한다.

수시 1차는 9월4일, 수시 2차는 11월11일에 원서접수가 시작되며 합격자 발표는 12월7일까지 완료된다.

대교협은 수험생들의 원서 작성 부담을 줄이기 위해 대입 지원서와 자기소개서ㆍ교사추천서에 대한 공통양식을 개발해 대학에서 활용하도록 권장할 계획이다. 공통양식은 지난해 대학의 대입 원서를 검토한 후 대입에서 반드시 필요한 주요내용을 중심으로 대학과 고교 등의 의견을 반영해 개발했다.

대교협 관계자는 "같은 대학이라도 전형 유형과 모집단위에 따라 원서접수 기간이나 전형 일정 등이 다를 수도 있기 때문에 수험생은 일정을 자세히 살펴야 한다"며 "특히 인터넷 원서접수의 경우 정상처리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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