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039490)은 21일 미국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 기업인 ‘페이스북(facebook)’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ELB)와 주가연계증권(ELS)를 출시했다. 페이스북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공모형 ELS·ELB가 판매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제3회 글로벌 100조 클럽 ELB’는 1년 만기의 원금보장형 상품이다. 페이스북 보통주가 1년간 1회라도 장중 또는 종가에 최초기준가격의 125%를 초과한 적이 있는 경우에는 세전 연1%의 수익을 지급한다. 한 번도 125%를 초과하지 않은 경우 최종 기준가격결정일의 가격이 최초기준가보다 하락했을 경우에는 원금만을 지급하고, 최종기준가격이 최초기준가보다 높을 경우에는 최대 세전 18.75%(기초자산 상승률의 75%)를 추가수익으로 지급한다.
기초자산이 애플과 페이스북인 ‘글로벌 100조 클럽 ELS’도 판매된다. ‘제10회 글로벌 100조 클럽 ELS’는 3년 만기 상픔으로 연 14%의 수익을 추구한다. 애플과 페이스북이 기초자산으로 활용되며 발행 후 6개월마다 조기상환기회가 주어진다. 조기 상환 평가일에 모두 최초 기준가격의 90%(6개월, 1년, 1년 6개월), 85%(2년, 2년 6개월, 3년) 이상인 경우 최고 42%(연 수익률 14%)로 상환된다. 만기평가가격이 최초기준가격의 60% 미만일 경우 하락률에 따라 원금 손실을 볼 수 있어 유의해야 한다.
키움증권은 이밖에 항셍중국기업(HSCEI)지수와 유로스톡스(EuroStoxx)5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제511회 ELS’도 판매 중이다. 이 상품은 3년 만기 조기상환형 원금비보장 ELS다. 조건 충족 시 연 수익은 13%이며 녹인(손실 진입 구간)은 60%이다.
이들 상품은 5월 26일(화) 오후 1시까지 100만원 단위로 청약이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키움증권 홈페이지(http://www.kiwoom.com)나 키움금융센터(1544-9100)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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