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는 인천공항 출ㆍ입국층의 로밍센터를 5일부터 2개에서 9개로 늘리고 관련 서비스를 강화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이번 조치로 로밍센터 내 좌석이 기존 14석에서 45석으로 3배 이상 늘었으며 전문 상담인력도 이전에 비해 2배 이상 증가했다. 이를 통해 매일 1,700명의 이용객이 LG유플러스 로밍센터를 통해 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롱텀에볼루션(LTE)서비스 가입자 증가에 따라 올해 로밍 고객이 120만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임대 로밍 이용자들을 위해서도 임대 로밍폰 6,000대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올해 전체 단말기의 80% 이상을 LTE폰으로 출시해 400만명 이상의 LTE 가입자를 확보할 계획이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이번 로밍센터 확충을 계기로 해외 로밍 고객이 현지에서 음성통화량,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사용량, 데이터의 로밍요금 등을 실시간으로 바로 확인할 수 있는 ‘U+ 로밍 편리앱’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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