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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담과 Q&A] 지에스이, "무림파워텍에 도시가스 공급땐 올 목표액 조기달성 무난할 것"


서부경남지역 도시가스업체인 지에스이는 15일 공시를 통해 1ㆍ4분기 매출은 17% 증가한 413억원, 당기순이익은 5.8% 늘어난 21억7,000만원이라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1%가량 증가한 29억8,000만원을 기록했다. 회사 관계자는 “수요가 증가하면서 1ㆍ4분기에 이미 전년도 전체 매출의 40%를 넘어서는 실적을 달성했다”면서 “오는 9월부터 지역내 최대수요처인 무림파워텍에 도시가스를 공급하면 올해 목표 조기달성도 무난할 것”이라고 말했다.

Q. 1ㆍ4분기에 매출이 급증한 이유는 무엇인가.

A. 수요처가 꾸준히 증가하면서 가스 판매량이 늘었기 때문이다. 전통적으로 1ㆍ4분기는 성수기로 매년 높은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올 1ㆍ4분기에는 보급률이 높아지면서 성장이 더욱 확대됐다.

Q. 영업이익률 증가가 부진한 원인은.

A. 1ㆍ4분기에 판관비 지출이 있었다. 일시적 요인으로 펀더멘털과 영업상황에는 전혀 지장이 없다. 업종 특성상 안정적 구조의 수익을 올리고 있다. 매년 5%대의 영업이익률을 보이고 있다.

Q. 2ㆍ4분기 전망은.

A. 현재까지 분위기는 좋다. 최대성수기인 1ㆍ4분기보다 매출은 소폭 감소하겠지만 전년 동기보다는 늘어날 것이다.

Q. 올해 전망은.

A. 구체적인 수치를 밝힐 수는 없지만 회사 내부적으로 정한 목표치는 충분히 달성할 수 있다. 무림파워텍과의 대규모 도시가스 공급을 감안하면 예년 평균치인 17%이상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Q. 무림파워텍과의 계약으로 예상되는 실적 상승분은 얼마인가.

A. 계약금액 1,133억원은 지난해 매출의 111.49%에 해당되는 금액이다. 계약기간은 2017년 8월까지 5년이다.



Q. 중간 배당 실시 유무와 규모는.

A. 아직 상반기가 끝나지 않아 구체적인 규모와 시기를 알 수 없다. 현재 꾸준한 실적 증가와 지속적인 배당정책으로 인해 유동성 확대에 대한 시장기대가 높아지고 있다는 사실을 회사도 잘 알고 있다. 회사에서는 유동성 방안 확대를 위해 지분 매각 등 다각도로 방안을 검토 중이다. 유동성이 공급되면 현금 유입으로 재무구조가 크게 개선되는 동시에 주식 유동성 공급으로 주가변동 리스크가 최소화될 것이다. 또 이로 인한 금융비용 절감에 따른 이익을 통해 배당 규모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Q. 현재 진행되고 있는 유동성 확대 방안은.

A. 현재 기관들과 지분 매각에 대해 물량, 시기, 방법 등을 협의 중이다. 해외투자자들도 안정적인 수익과 배당 등 메리트가 있는 우리 회사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Q. 시장점유율은.

A. 진주ㆍ사천 지역에 독점적으로 공급을 하고 있고 42~43%의 보급률을 보이고 있다. 산업용과 가정용이 각각 40%를 차지하고 있고 수송용 등 기타가 20%다.

Q. 사업 특성상 안정성은 보장되지만 성장에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있는데.

A. 현재 사업 지역의 보급률은 40%대다. 60%는 잠재수요처로 보면 된다. 회사가 매년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대도시와 달리 상대적으로 보급률이 낮은 지방도시가스업체로서 보급률 확대에 따른 성장의 기회가 훨씬 더 많기 때문이다. 최근 고유가에 따른 도시가스 전환 수요가 계속 늘고 있어 앞으로 매출은 크게 증가할 것이다.

/노현섭 hit8129@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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