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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미국기관 햇볕정책. 경제개혁 높이 평가"

보스워스 주한 미국대사가 미국 기관투자가들의 한국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는 데 적극적으로 나섰다.보스워스 대사는 지난 21일부터 개최되고 있는 코리아 캐러번(투자설명회) 행사에 직접 참가, 기조연설을 통해 투자가들에게 한국에 투자해달라고 설득했다. 코리아 캐러번은 19일부터 23일까지 시애틀·포틀랜드·LA·샌프란시스코 등 미국 서부 6개 지역에서 연기금 등 기관투자가들을 대상으로 개최되고 있다. 보스워스 대사는 『한반도 정세가 안정되고 김대중(金大中) 정부의 개혁정책이 성공을 거두어 투자환경이 급속히 개선되고 있다』고 말했다. 23일(미국시간) LA투자설명회에서 보스워스 대사를 만났다. _코리아 캐러번에 대한 미국투자가의 반응은. ▲매우 긍정적이다. 경제 구조조정 등 진행되고 있는 개혁에 대해 투자가들이 이해하고 성과를 인정하고 있다. _투자가들은 한국의 안정에 대해 관심이 많은가. ▲금강산 관광길이 열렸고 남북 기업간 교류가 확대되고 있다. 현정부의 햇볕정책이 남북관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한반도는 매우 안정적이다. 긴장관계가 완화되면 투자는 더욱 늘어날 것이다. 현재의 남북한 관계는 지난 정부보다 많이 발전했다. _외국인들이 생각하는 한국투자에 대한 걸림돌은. ▲미국기업의 한국진출은 이익창출 여부가 열쇠이다. _한국정부의 개혁정책을 평가한다면. ▲성공적이다. 은행 구조조정과 재벌개혁이 잘 진행되고 있다. 그러나 아직은 샴페인을 터뜨릴 단계가 아니다. 대우그룹이 구조조정안을 발표해 개혁속도는 매우 빨라질 것이다. _한국경제의 전망은. ▲올해 한국경제는 플러스 성장을 하고 내년에는 더 높은 성장률을 기록할 것이다. 특히 구조조정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경우 한국경제는 다시 도약할 것이다. /LA=이정배 기자 LJBS@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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