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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 시리즈 등 휴대전화와 태블릿PC 등 모바일 기기에 사용되는 능동형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 아몰레드는 빛을 비춰주는 백라이트와 색을 걸러내는 칼라필터가 없는 단순한 구조로 초박형 디자인 구현이 가능하며 자연색에 가까운 풍부한 색 재현율과 폭넓은 명암비로 현존하는 최고 화질의 디스플레이로 꼽힌다.
11일 시장조사기관 디스플레이서치에 따르면 지난 1ㆍ4분기 전 세계 아몰레드 시장 매출은 14억8,807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160% 성장했다. 이는 작년 상반기 전체 매출 13억3,215만달러를 크게 웃도는 수치로 석달 만에 작년 반기 매출을 넘어선 것이다.
아몰레드 시장은 작년 1ㆍ4분기에도 5억7,379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해 2010년 상반기 전체 매출(3억6,955만달러)를 55% 이상 초과 달성했다.
올해 2분기 매출은 16억1,804만 달러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상반기 매출은 31억611만 달러로 추정되고 있다. 이는 작년 1년간 전체 매출 35억2,212만달러의 88%에 달하는 규모다.
아몰레드는 2007년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가 세계 처음 양산을 시작한 이후 매년 연평균 100%를 훌쩍 뛰어넘는 성장세를 기록해 왔다.
/온라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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