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생명硏, 멜라토닌의 신경회복 효과 규명

한국생명공학연구원 국가영장류센터 장규태 박사팀은 멜라토닌이 신경보호 및 기능회복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19일 밝혔다.

멜라토닌은 빛의 자극에 대해 생체내에서 어두운 밤에 분비돼 생체리듬을 조절하는 호르몬의 하나다.

연구팀은 척수손상 실험용 쥐를 24시간 빛에 노출시킨 대조군과 12시간 주기로 빛에 노출시킨 실험군으로 나눠 운동능력과 조직내부에서 발현하는 각종 유전자들을 비교ㆍ분석했다.

관찰 결과 실험군은 대조군에 비해 운동기능 회복이 1.5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대조군에게 멜라토닌을 규칙적으로 투여하자 운동기능 회복효과가 1.2배 증가했다.

빛이 없는 어두운 밤에 생체내에서 생산되는 멜라토닌이 신경회복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이 연구팀의 설명이다.



장규태 박사는 “향후 영장류 질환모델을 활용해서 멜라토닌의 신경보호 및 손상 회복에 대한 효과를 증명하면 신경계 손상 환자의 재활과 회복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생리학·내분비학·신경과학 분야의 권위 있는 학술지인 ’저널 오브 피널 리서치’ 1월호에 게재됐다.

@sed.co.kr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