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9.56포인트(1.64%) 오른 1,828.69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전일 미국증시는 유로존 정상들의 그리스 유로존 잔류 지지와 중국의 경기 부양 기대감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국내 투자심리도 완화되며 코스피 지수는 1,820선을 회복하며 상승 출발했다. 특히 개인이 저가매수에 나서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대비 12.56포인트(2.80%) 상승한 461.45포인트에 마감했다.
삼성증권 곽중보 연구원은 “유로존 정상회담을 앞두고 기대감이 일부 반영되면서 이날 코스피 지수는 상승세를 보였다”면서 “5월 초부터 반등다운 반등 없이 220포인트 이상 하락했기 때문에 1,850~1,860선까지 기술적 반등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곽 연구원은 또 “유럽에서 긍정적 소식이 들려올 경우 추가 상승도 가능하겠지만 시장 기대치에 미치지 못하는 결과가 나올 경우 다시 하락세로 돌아갈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5.70원 내린 1,163.20원에 마감했다.
아시아 증시도 상승세를 보였다. 일본 니케이 지수는 전일 보다 1.10% 상승한 채 마감했고 대만증시는 1.15% 상승한 채 마감했다. 이날 오후 3시 10분 현재 중국 상해 지수는 전일 보다 0.89% 상승한 채 거래되고 있고 홍콩 항셍 지수는 1.31% 상승한 채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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