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황교안 총리 후보자에 부정적 여론 높아져

12일 한국갤럽 여론조사

“신임총리 부적합” 의견, 지명 초기 24%에서 30%로 증가

지난 8~10일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친 황교안 총리 후보자에 대한 부정적인 여론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여론조사전문기관 한국갤럽이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황 후보자에 대해 총리로 적합하다는 답변 비율(9~11일 기준)은 33%, 부적합은 30%를 각각 기록했다.

지난달 21일 총리 후보자 지명 직후인 26~28일 조사에서는 적합이 31%, 부적합이 24%였다.

‘모름 또는 응답거절’ 비율은 지난달 44%에서 최근 37%로 줄어들었다.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치면서 황 후보자에 대한 평가를 유보했던 사람들 중 다수가 부정적 의견으로 돌아선 셈이다.



황 후보자에 대한 부정 여론은 현 정부 들어 인사청문회를 거친 총리 후보자 중 이완구 전 총리(41%)에는 못 미치나 정홍원 전 총리(20%)의 경우를 훨씬 웃도는 수준이다.

황 후보자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한 응답자들이 가장 많이 꼽은 이유는 ‘무난하다 / 다른 문제가 없다’(19%)‘로 나타났다.

반면 부정 평가의 이유로는 ‘도덕성/개인비리/재산 형성 과정 의혹’(22%), ‘병역 문제 / 군대 미필’(13%) 등이 꼽혔다.

그 동안 병역면제, 전관예우 등과 관련한 의혹 제기에 대해 황 후보자와 총리실은 “청문회에서 설명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했으나 인사청문회에서 명확한 해명이 이뤄지지 않았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