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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거래] 작년의 절반 수준 격감

외환거래가 크게 줄면서 국내 외환시장 하부구조가 매우 취약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작은 규모의 외환 공급.수요에도 환율이 크게 변화, 환리스크(위험)가 커지고 있다.23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서울 외환시장에서의 일평균 거래액은 올 상반기 11억9천만달러에서 7월이후 12월18일까지 9억5,000만달러로 축소돼 지난해 18억3,000만달러의 절반 수준으로 떨어졌다. 이처럼 거래량이 급감한 것은 수입이 줄어 기업들의 외환수요가 적어졌고 수출네고 자금도 외환시장에 내놓지 않고 거주자외화예금에 쌓아놓았기 때문이다. 또한 환율변동폭이 커지고 러시아.중남미 등 대외불안 요인으로 환율전망이 불투명함에 따라 기업이나 외환딜러들의 거래심리가 크게 위축된 것도 주요 요인이다. 전일대비 환율변동폭은 작년 1·4분기 2원, 2·4분기 1원, 3·4분기 1.1원에 불과했으나 외환위기가 닥친 4·4분기에는 44.6원으로 치솟았다. 올들어서도 1·4분기 35.4원을 기록한 후 2·4분기 11.6원, 3·4분기 10.5원, 10월8.4원, 11월 5.6원, 12월1∼18일 5.3원으로 낮아졌지만 외환위기 이전보다는 매우 큰 편이다.【권홍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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