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는 22일 공시를 통해 "글로벌 메신저인 라인을 해외증권시장에 상장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네이버는 지난 7월과 8월 두 차례에 걸쳐 해외 상장 추진설 조회공시에 대해 "일본 및 미국에서 상장을 검토하고 있으나 구체적으로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답변한 바 있다. 네이버 관계자는 "라인의 성장전략 중 하나로 기업공개(IPO)를 검토했지만 현재 성장세를 감안할 때 연내 추진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판단했다"며 "앞으로 구체적인 내용이 확정되는 시점 또는 6개월 이내에 재공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창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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